안양소방서, 남부시장 화재, 관계인의 빠른 대처로 초기에 막았다고 전해
 
 [2020-12-29 오후 7:09:04]

안양소방서(서장 조승혁)는 지난달 30일 안양시 만안구소재 남부시장 내에서 발생한 화재를 시장 관계인이 소화기를 사용해 초기에 화재 확산을 막았다고 밝혔다.

신고자는 시장 내부 배달원으로, 배달 중 타는 냄새가 나서 확인해보니 한 점포 외부에서 불꽃과 연기가 발생하는 것을 보고 119에 신고했다. 이 소리를 듣고 옆 음식점 관계인들(육근휘, 봉정완 씨)이 뛰어나와 소화기를 사용해 초기에 화재 확산을 막았다고 전했다.

화재는 점포 외부의 시즈 히터에서 발생했는데, 물이 증발하면서 전기적 요인으로 과부하돼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통시장은 화재가 발생하면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며,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하더라도 복잡한 구조로 인해 진화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

조승혁 안양소방서장은 침착하게 초기에 화재 확산을 막아 준 관계인 두 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겨울철 난방용품의 부주의한 사용으로 인한 화재는 매년 끊이질 않고 있어, 난방용품 사용 시 전선, 열선 점검, 난방기구 주위에 옷, 커튼, 라이터 등 인화성 물질 두지 않기, 전기장판에 전자제품을 넣어 둔 채 장시간 사용 금지 등 안전 수칙을 꼭 확인하고 사용해야 한다고 전했다.

문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