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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의 슈바이처 이일선 목사

 안양광역신문사(aknews0511@daum.net)

 2019-09-20 오후 7:22:49  241
- File 1 : 2019092019233.jpg  (47 KB), Download : 16

 

 

 

유화웅 시인, 수필가 예닮글로벌학교 교장 

이일선(1922-1995) 목사이며 의사는 국민일보가 한국 기독역사여행난에 한국의 슈바이처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1945년 약수동 신일교회는 이일선 목사가 개척하였는데 서울 영락교회, 경동교회, 충무교회 등 비슷한 시기에 설립되어 성공한 교회로 꼽히고 있습니다.

이일선 목사는 장준하 선생, 강원룡 목사 등과 지금의 한신대를 졸업했습니다.

그는 목회자로서의 꿈과 함께 17세 때 노벨평화상 수상자 A.슈바이처 박사의 신앙과 인류애에 감동을 받아 의사의 길을 택하여 서울대 의대에 진학하여 피부과 전문의사가 되었습니다.

1958-1959년 이일선 목사는 A.슈바이처 박사가 의료선교를 하던 아프리카 가봉공화국 람바레네 병원으로 초청을 받아 가서 그곳에서 A.슈바이처 박사의 지도를 직접 받기도 했습니다.

그는 목회자로서 본인이 개척한 교회에서 편안하게 일생을 보낼 수도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모든 것을 다 내려놓고 1961년에 울릉도로 떠났습니다. 당시 울릉도에는 60여 명의 한센병 환자와 섬 주민의 3분의 1이 결핵 환자 였는데 그들을 치료하여야 하고 하나님이 살아 계심을 알려야 한다는 소명(召命) 때문이었다고 하겠습니다.

당시 울릉도는 목선(木船)을 타고 20시간에서 40시간을 걸려 갈 수 있는 육지에서 외면당하고 있던 섬이었습니다.

가족과 함께 오직 하나님의 사명을 감당하겠다는 일념으로 울릉도에 가서 병원을 개원했다고 하겠습니다.

무료 의술이 오히려 오해를 받기도 하고 모함을 받기도 했지만 묵묵히 복음사역, 공중 보건과 식생활 개선운동, 사회사업 운동을 전개했습니다.

이 목사의 뜻을 아는 이들이 도움의 손길을 주었습니다.

지금 연세대 명예교수 철학자 김형석 박사를 비롯하여 안병욱 교수, 강원룡 목사, 조향록 목사의 후원이 이일선 목사님에게 힘이 되었습니다.

사역 초기 울릉도 인구 27,000명 중 결핵 환자가 800여명이었는데 이 목사님이 사역 후 300여명으로 감소 되었고 68명이었던 한센병 환자가 4명으로 줄었다고 합니다.

그는 내 가족이 모두 문둥이가 되어도 좋습니다라고 하나님께 고백을 하고 한센병 환자를 위해 소록도 등지를 돌며 헌신했습니다. 당시 우리나라의 한센병 환자는 약 10만여명이나 되었다고 합니다.

이웃 사람의 질병은 고쳐주면서 정작 본인의 건강은 챙기지 못해 척추 디스크로 많은 고생을 하였고 교통사고, 성대종양 등으로 건강을 회복하지 못하는 아픔을 겪어야 했습니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하나님의 가르침을 몸소 실천하여 신행일치(信行一致)의 삶을 실천한 이일선 목사의 일화가 더욱 가슴을 뭉클하게 합니다.

교회가 이만치 성장했으면 목사님 양복 정도는 해 드릴 수 있습니다. 그런데도 새 양복을 그렇게 번번히 남 주시면 총회와 노회에서 저희 체면이 안 섭니다. 우리는 교회를 떠나겠습니다.’ 라는 교회 장로, 권사들의 말에 나야 주일 빼고 늘 나환자와 지내고 주일은 흰 가운을 입으니 새 양복을 입어 무엇합니까. 총회야 일년에 한 번 가고요, 장로, 권사, 집사님들 사정은 알겠습니다. 하지만 나병환자들이 진물투성이 옷을 입고 사는데 내가 새 양복을 입고 사면 그들에게 무슨 위로가 되겠습니까. 정히 그러시다면 새 양복은 아껴서 꼭 입고 가야 할 자리에만 입고 가겠습니다. 그러니, 나간다는 말은 거두어 주십시오.’

그가 시무하던 약수동 신일교회의 모습이라고 합니다.

오늘 날 대형교회를 비롯 일부 교회에서 목사들이 기득권을 가지고 종교 권력을 행사하며 세습, 비리, 부정, 성추문 등 입에 담기 어려운 추문과 차마 눈 뜨고 볼 수 없는 행태에 이일선 목사님의 걸어오며 모범을 보여주시는 모습에 큰 위로와 감동이 됩니다.

자기 몸이 부서져 더 이상 부서질 곳이 없을 정도의 희생, 낮아질 대로 낮아져 더 내려갈 수 없는 겸손을 이일선 목사님이 보여주셨습니다.

주역(周易)겸손을 낮으나 감히 밟고 지날 수가 없다(謙卑下不可踰)’는 말에 해당되는 분이시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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