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맞아 더욱 빛난 ‘나라꽃 무궁화 축제’
-환경사랑나눔의집·평촌일번가봉사단 ‘제1회 나라사랑 무궁화사랑 축제’ 개최
-박광준 환경사랑나뭄의집 회장, 15년 동안 안양권에 심은 무궁화만 해도 2만 그루 넘어
환경사랑나눔의집(회장 박광준)과 평촌일번가봉사단이 광복절을 맞아 개최한 ‘제1회 나라사랑 무궁화사랑 축제’ 는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그 의미가 더했다.
지난 9일부터 16일까지 삼덕공원과 평촌일번가 로데오거리 일원에서 개최된 ‘제1회 나라사랑 무궁화사랑 축제’ 에는 학생들과 시민 등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 무궁화 사랑과 나라 사랑에 대한 마음을 되새겼다.
환경사랑나눔의집 주관으로 9일부터 11일까지 삼덕공원에서 열린 축제에서는 5년생 이상 무궁화를 이름별로 구분해 전시했으며, 무궁화그리기 체험학습을 진행하고, 참여 시민들에게 무궁화 분화를 나눠주는 행사도 가졌다.
평촌일번가 로데오거리에서도 14일부터 16일까지 3일 동안 평촌일번가봉사단 주관하에 나라사랑 무궁화사랑 축제가 펼쳐졌다.
이번 축제에서는 무궁화 150 그루를 전시했으며, 이중 5년생 이상 무궁화를 이름별로 구분해 전시했다. 또한 2년생 무궁화 화분 120개를 참석한 시민들에게 나눠주는 행사를 가져 큰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또 참석한 어린이를 대상으로는 무궁화 그리기 체험학습 행사를 진행해 무궁화 사랑과 나라 사랑에 대한 마음을 일깨웠다.
# 박광준 환경사랑나눔의집 회장, 2004년부터 무궁화 보급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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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축제를 주최한 박광준 환경사랑나눔의집 회장은 나라꽃 무궁화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무궁화 보급운동과 무궁화심기 운동을 펼쳐왔다.
박 회장은 15년 동안 안양, 과천, 의왕, 군포지역에 매년 700 그루 이상의 무궁화를 심고, 무궁화 보급에 앞장서 왔다. 그가 지금까지 보급한 무궁화만 해도 2만 그루가 넘는다.
박 회장은 “벚꽃 축제는 인산인해를 이루는데 ‘무궁화 삼천리 화려강산’이라는 애국가 후렴구가 무색할 정도로 무궁화는 보기 드물다”면서 “나라꽃 무궁화를 많은 사람들에게 나눠주고 싶으니 무궁화가 필요한 분들은 언제든 연락을 달라”고 말했다.
한편, 박광준 회장은 2003년부터 노숙자와 노인들을 대상으로 무료 ‘환경사랑급식소’를 운영하며, 매년 노인들을 위한 경로잔치를 펼치고 있어 지역사회 봉사활동의 귀감이 되고 있다. ‘환경사랑급식소’를 거쳐간 사랍은 줄잡아 수만명에 이른다.
환경사랑의급식소 후원계좌 : 농협 351-0799-7905-43
조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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