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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G 노믹스의 빛과 그림자

 안양광역신문사(aknews0511@daum.net)

 2021-09-28 오후 10:44:49  586
- File 1 : 20210928224456.jpg  (47 KB), Download : 45

 

 

 

유화웅 시인, 수필가, 예닮글로벌학교장 

삶이란 죽음이 전제되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죽음을 부정하며 장수에 대한 집념과 집착은 동서양의 모든 사람들에게 똑같이 강합니다.

사람의 수명으로 성경에 등장하는 최초의 사람 아담은 930세를 살았고 므두셀라는 969세를 살았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자연물에서도 수명이 긴 것들을 택해 십장생(十長生)이라 하여 글과 그림의 소재로 삼았으며 이름에도 장수를 기원하는 글자 등을 선택하여 이름을 짓기도 합니다.

과학과 의술의 발달과 식생활이 풍요로워지면서 잘 사는 나라의 국민들의 수명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2018년 통계로 우리나라 사람의 기대(평균) 수명이 남자 79.7, 여자 85.7세라고 합니다. 미국의 남자 76.2, 여자 81.2세 독일의 남자 78.6, 여자 83.3세보다 높습니다. 최장수국 일본의 남자 81.1, 여자 87.3세로 우리나라가 일본, 프랑스 다음으로 근접하고 있습니다.

이에 편승하여 보험회사에서는 100세 보험을 마케팅 전략으로 삼더니 지금은 120세를 겨냥하는 보험전략으로 장수사회로의 진입을 인식시키고 있습니다.

100세를 예기’(禮記)에서 기이(期頤)라고 하였는데 우리나라에서 기이 즉, 100세 이상의 인구가 20182월 기준으로 18505명으로 남자 4,253, 여자 14,252명이었는데 2년이 지난 20208월 말 주민등록기준으로 21,411명으로 남자 5203, 여자 16208명으로 2년 사이 2906명이 증가했습니다. 이 추세라면 10년 후에는 5~10만명 증가하는 시대가 올 것 같습니다.

나아가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증가하면서 국가와 사회에 새로운 큰 변화의 흐름(Senior generation trend)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노인들의 의식구조와 생활양식도 많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스스로를 지켜 나가야 한다는 자기 방어와 자립심이 강하게 작용하고 있습니다.

자녀의 봉양은 기대하지 않은 지 오래되었고, 스스로의 건강관리와 재산관리도 점차 전문화되고 금융기관 등에서도 전문 컨설팅을 하고 있습니다. 지켜야 할 재산 목록을 정해 놓고 굳게 자물쇠를 잠가 놓으면서 자식들의 접근을 막고 있습니다.

노인 세계의 경제 활동, S.G노믹스(Senior generation economics)가 국가 사회의 경제 흐름의 일부가 되면서 자본 시장의 흐름을 바꿔가고 있습니다.

노인 세대를 위한 시장의 서비스 산업이 발달하고 또 그들만이 보람과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공동체나 프로그램을 통해 생애의 가치를 창출하고 있습니다. 종래의 노인회나 경로당 중심의 문화가 아닌 시니어 엔터테인먼트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반면, 어두운 면도 있습니다. 노인 부모들의 재산을 탐하는 자녀들의 싸움과, 노인 부모들에게 노골적 강요와 폭력을 행사하는 존속 상해와 살해가 늘어나고 있는 것도 노령사회의 그늘진 면입니다.

그리고 본인은 늙지 않을 것처럼 사는 젊은이들이 노인 세대에 대한 무분별한 평가와 비판과 비방과 조롱으로 노인 세대에 모멸감과 인격적 침해를 하는 현상이 늘어나는 것도 장수 사회의 어두운 그림자입니다.

그러나 사람의 수명은 장담할 수 없습니다.

1960년대 프랑스 아를 지방에 잔느 깔망(Jeanne Calment 1875-1997)이라는 할머니의 이야기입니다.

하루는 이 집에 한 변호사가 찾아왔습니다.

제가 할머니가 사시는 집을 살아 계시는 동안 매달 2,500프랑(한화 400만원 정도) 드리겠습니다. 할머니가 돌아가신 후에 제게 물려주십시오.’

소득이 없는 깔망 할머니는 허락을 했습니다.

그 때 할머니 나이는 90세였습니다. 그렇게 1020년이 지났는데 할머니는 정정했습니다.

그런데 그 변호사는 199577세로 할머니보다 먼저 세상을 떠났고 할머니는 199785122세 나이로 기네스북에 오르는 최장수 할머니가 되었습니다. 그동안 변호사가 지불한 돈은 집값의 2배가 넘었습니다.

이렇듯 인생이 언제 죽을 지 모르고, 어디서 죽을 지 모르고, 어떻게 죽을 지 모르는 절대 진리 앞에 좀 더 배려하고 겸손하고 깊은 사랑을 나누며 사는 사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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