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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당두부와 북창동 순두부

 안양광역신문사(aknews0511@daum.net)

 2020-09-11 오전 11:47:11  613
- File 1 : 20200911114724.jpg  (47 KB), Download : 29

 

 

 

유화웅 시인, 수필가, 예닮글로벌학교장

강릉의 대표 음식을 꼽으면 단연 초당 두부입니다.

강릉에는 초당동이라고 행정동이 있습니다.

초당(草堂)은 홍길동전의 저자 허균의 아버지 허엽(許曄)선생의 아호입니다.

허엽 선생의 고택이 강릉 경포호와 인접한 남쪽 울창한 소나무 숲으로 둘러싸인 곳에 있습니다. 허균, 허난설헌 기념관과 아버지 허엽선생을 비롯하여 장남 허성(許筬), 차남 허봉(許篈), 삼남 허균(許筠), 딸 허초희(許楚姬), 곧 허씨 5문장가의 시비가 산책 코스를 따라 균형있게 건립되어 있습니다. 광해군 때 당파 싸움을 피해 초당 허엽 선생이 강릉의 지금의 초당동 자리에 기거하면서 허초희(호 난설헌)와 허균(호 교산)을 낳았고 허씨네가 자리잡게 되자, 허엽 선생의 아호를 따서 초당동이라 했다는 설이 지배적입니다.

그러나, 강릉이 본관으로 최씨네 선조들이 이곳에 초당(초가집)을 많이 짓고 살았다고 하여 초당동이라 했다고도 하고, 조선 선조 때 공조참의 유동양(柳東陽)이 이곳에 초당을 짓고 후학을 양성했다고 하여 초당동이다라는 설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 초당동에는 초당 허엽선생과 그 자녀들을 기리는 유적과 기념시비, 허난설헌과 동생 허균의 생가터(강원도 문화재 자료 제 59)가 있어 옛날을 말해 주고 있습니다.

송강 정철 선생의 관동별곡에서도 관동팔경 중 가장 아름다운 동해와 경포대와 경포호 그리고 강문교와 홍장고사를 담아내어 절경을 묘사했듯이 초당동은 참으로 경관이 수려합니다.

초당선생은 삼척부사, 부제학, 경상도 관찰사 등의 많은 관직을 지냈으며 강릉에 살 때 허씨 집안의 특유의 두부를 만들어 먹었다고 합니다. 일반적인 두부는 소금물 간수를 사용해서 두부를 만들었는데 초당 선생의 집 안에서는 동해의 바닷물을 간수로 사용해서 두부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 초당 선생네 집의 두부가 맛 좋기로 전국적으로 소문이 나서 초당두부라는 특별한 이름으로 인정을 받게 되었습니다.

원래 두부(豆腐)는 중국 한나라 고조 유방의 손자 회남왕 유안(劉安?~BC. 122)이 불로장생 음식을 만드는 과정에서 발명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목은 이색 선생의 목은집(牧隱集)나물 죽도 오래 먹으니 맛이 없는데 두부가 새로운 맛을 돋우어 주어 늙은 몸이 양생하기 더없이 좋다라는 구절이 있는 것으로 보아 고려 말기 때 두부가 전래된 것이 아닌가 추측하고 있습니다.

두부는 제조과정에서 모두부, 연두부, 순두부로 나뉩니다.

두부 요리는 매우 다양하고 종류가 많아 우리나라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음식 중의 하나입니다.

그 중 특히 순두부는 음식점에서 단품 메뉴로 매우 인기가 높습니다. 순두부는 수()두부, 주먹두부라고도 하는데 이 음식이 미국의 문화가 되었다고 뉴욕 타임스가 발표했습니다.

1996년 미국 L.A에서 개업을 해서 미국의 12개 도시 17개 매장을 두고 성업중인 북창동 순두부 집을 매콤하고 붉은 소뼈 육수에, 김이 모락모락 나는 순두부 찌개. 그는 어린 아들들이 잠자는 동안 부엌에서 양념 실험을 하며 긴 밤을 보냈다. 두부는 숟가락이 아니라, 혀에 녹을 정도로 부드럽다. 고춧가루는 국물에 감칠 맛을 더한다. 그의 요리는 미국문화의 일부가 되었다라고 기사화했습니다.

북창동은 서울의 시청역에서 5분 정도의 거리에 있는 먹자 거리로 다양하면서도 주머니 사정이 넉넉지 않아도 어느 음식점이나 쉽게 들어가 배를 채울 수 있는 곳입니다.

이 북창동의 이름을 딴 순두부가 이희숙이란 한 여인의 힘으로 미국의 유명인사와 스타들이 즐겨 찾는 미국문화로 자리잡았다는 것이 자랑스럽습니다.

2006년 여름 L.A를 방문했을 때 L.A에 오면 북창동 순두부집은 필수코스라고 하여 들렀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초당이 누구인지도 모르고 북창동이 어디에 있는지는 몰라도 초당과 북창동의 이름이 미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와 도시에 이름이 알려지고 그 중심에 우리 전통 음식 두부와 순두부가 세계화에 이바지하고 있는 것이 너무 기쁩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자부심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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