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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피 칸타타

 안양광역신문사(aknews0511@daum.net)

 2020-08-23 오후 7:02:03  763
- File 1 : 2020082319223.jpg  (47 KB), Download : 43

 

 

 

유화웅 시인, 수필가, 예닮글로벌학교장

바흐(J.S.Bach 1685~1750)는 흐트러짐이 없는 반듯한 삶을 살았으며, 기독교 신앙인으로 근면하고 성실한 작곡가로 연주자로 음악의 아버지라고 불리우며 서양음악의 뿌리라고 하겠습니다.

그의 음악은 하나님에게 봉사하는 마음으로 가득 차 있다고 하겠습니다. 5곡의 미사, 3곡의 오라토리오, 5곡의 수난곡 300여곡의 칸타타 등 수많은 기독교 음악을 남겼습니다.

그런데 바흐는 20여편의 세속 칸타타도 작곡을 하였습니다.

그 중 커피 칸타타는 바흐의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커피 중독에 걸린 아가씨를 주인공으로 아버지와 해설자가 등장하여 번갈아 독창곡으로 반복하며 줄거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 커피, 얼마나 매혹적인가. / 1000번의 키스보다 달콤하고 / 무스카토 와인보다 더 부드럽지 / 커피, 난 커피를 마셔야 해 / 누가 내게 즐거움을 주려거든 / 커피 한 잔이면 족해요.

영국을 통해 독일에 들어온 커피 열풍에 바흐 자신도 커피 애호가라는 것을 이 음악을 통해 알리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이 유럽에 선풍을 일으킨 커피는 우리나라에 1852년 고종 19년에 들어왔다고 합니다. 그러나 정확한 것은 알 수 없습니다.

왕실 중심으로 마시던 커피는 1920, 30년대 소위 문인 예술인 등에 의해 커피가 문화로 자리잡기 시작했다고 하겠습니다. 이효석 선생의 낙엽을 태우면서에서도 -낙엽 타는 냄새같이 좋은 것이 있을까? 갓 볶아낸 커피 냄새가 난다-라고 묘사한 것을 보면 일부 신문화를 접한 지식인 계층에서는 원두를 집에서 볶아 손수 갈아서 걸러 커피를 즐긴 것 같기도 합니다.

그러나 커피는 6.25 사변을 겪으면서 대중들에게 인식되었다고 하겠습니다. 소위 C-레이션(C-Ration)이라는 미국 군인들의 전투 식량 박스에 통조림, 비스켓 등 여러 종류의 식량이 조리하지도 않고 먹을 수 있는 것 가운데 종이 봉지에 담긴 커피가 함께 있었습니다. 짙은 갈색의 커피가루는 전쟁을 겪고 있는 피난민들 손에도 들어왔는데 그것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어떻게 먹는지도 몰라서 봉지를 찢고 혓바닥에 대고 맛을 보기도 하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사변이 끝나고 차츰 사회가 안정되면서 60년대 다방(茶房)들이 생겨나고 다방을 통해 커피가 대중화되었습니다.

다방(茶房)은 이름대로 를 파는 곳인데 커피가 곧 와 같은 의미로 사용되었습니다. ‘차 한잔하자는 것은 커피 한잔하자는 것이었습니다. 종래 마시던 홍차와 녹차와 달리 커피는 그 먹는 방식이 좀 색달랐습니다. 커피는 1.2.3 방식이라 하여 커피가루 한 스푼, 설탕 두 스푼, 프림 세 스푼으로 커피잔에 넣어 휘저어 마시는 방식이 다방 풍경이었습니다. 조금 서비스가 차별화 된 다방은 커피에 각설탕을 내 놓았고 카네이션(원래는 회사이름)’이라고 하는 연유 비슷한 것을 다방 종사원 레지가 서비스를 해주기도 했습니다. 다방 문화에 곁들여 70년대 중반 커피믹스라는 상품이 개발되어 거리에서 자판기를 이용해서 너도 나도 일회용 커피잔에 커피를 들고 거리를 누비는 문화로 발전했습니다.

그 후 세계적으로 유명한 커피 프랜차이즈가 등장하고 커피 애호가들도 점점 커피에 전문적 취향을 더해가면서 다방은 사라지고 커피 전문점 카페가 대세를 이루고 있습니다.

인스턴트 커피의 저변에 커피 문화를 개척하고 이끌어 온 네 분13박으로 서정달 선생(신촌 콜롬비아), 박원준 선생(이대 앞 다도원), 박이추 선생(고대 앞 보헤미안) 그리고 박상홍 선생 세분은 핸드드립 커피의 맛을 조용하게 그리고 깊게 서서히 후계자들을 양성하며 커피문화의 가치를 높인 분들입니다. 그 중 박상홍 선생은 따님과 함께 미국으로 가서 사셨는데 2017. 7월 미국에서 뵌 적이 있었습니다. 당신이 마시는 커피는 손수 만들어 가지고 다니시며 애호가들에게 따라 주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그리고 달인의 경지의 박상홍 선생의 커피 철학은 내가 맛있게 마시는 커피가 제일 좋은 커피다라고 전한 말씀이 귓가에 맴돕니다.

독일의 3B 바흐(Bach)처럼커피 칸타타를 작곡해서 후세에까지 커피 사랑을 전하는 이가 있는가 하면 베토벤(Beethoven)처럼 커피콩을 60개를 선별하여 심혈을 기울여 한 잔의 커피를 만들어 마시는 이도 있고 브람스(Brahms)처럼 자기가 마실 커피는 본인이 직접 만들어 맛을 내어 마시는 이도 있었습니다. 강릉 같은 경우는 커피가 도시의 브랜드로 자리잡아 사람들을 끌어들이고 있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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