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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독의 세계로 달려가는 세대

 안양광역신문사(aknews0511@daum.net)

 2020-07-09 오후 11:02:34  1170
- File 1 : 2020070923245.jpg  (47 KB), Download : 76

 

 

 

유화웅 시인, 수필가, 예닮글로벌학교장 

인간은 고독한 존재로 태어났지만 사람들과 관계를 맺으며 사회성을 유지하며 어떤 지향점을 가지고 이전해 나가고 있습니다.

1950D. 리스먼의 저서 군중 속의 고독(The Lonely Crowd)은 타인 지향적인 사회에서 군중 속에 둘러싸여 살아가면서도 개개인들은 자기만이 가지고 있는 고독감으로 불안해하며 산다고 하였습니다.

그 내면에는 전통을 지향해야하는 자아와 타인을 지향해야하는 내부적 갈등 스스로 자신이 지양해야 하는 단계가 있어 그것으로 인해 사회 대중으로부터 격리되어 있으므로 고립감을 느끼면서 살고 있다는 이론입니다. 이런 심리적 현상은 개개인마다 정도의 차이는 어느 시대나 존재하지만 어떤 사회적 변동이나 사건이 있으면 집단적 증세로 나타나게 마련입니다. 특히 1950년대는 제 1,2차 세계 대전이 끝나고 전쟁으로 파괴된 문화와 사회 질서가 개인의 심리상태를 공황의 상태로 흡입되어 허무와 염세와 반항으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사람은 많은데 자기와 함께 소통할 사람이 없는 고독감에 시달렸던 세대들은 그들 나름대로 새로운 삶의 도전 방식을 만들어 나갔습니다.

미국의 비트 제네레이션(Beat generation)과 유럽의 다다이즘(Dadaism)이 탄생되었고 이들은 반 합리주의적인 사회 비판과 허무주의적인 삶의 양상을 보여주었습니다.

기존 질서에서 탈출하여 예술의 여러 장르로 파급되어 나갔습니다.

전쟁의 후유증이라고 할 수 있는 사회적 산물이 군중 속에서 존재의 불안감을 느끼며 공동체의 필요성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여러 분야에서 전후의 폐허를 극복하고 삶을 풍요롭게 해야겠다는 의욕이 개인의 욕구와 국가의 정책이 맞아 떨어지며 재건, 부흥의 운동이 여러 나라에서 나게 되었습니다.

노력의 결과 물질적 풍요를 누리며 살게 되었습니다.

산업사회의 풍요는 정보사회로 이전되면서 삶의 양식이 변화하는데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전후세대들이 공동체를 형성하며 필연적 경쟁으로 인한 피로감,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자녀세대들에게 경제적 부를 물려주었고 이 부()를 이어받은 자녀 세대들은 부모세대들의 고난극복의 역사는 당연시하거나 무관심하고 자기가 원하는 것은 무엇이나 돈으로 해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오히려 가족들이 거추장스럽고 함께 산다는 것이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가족과 떨어져 있는 것이 더 편하고 즐겁게 되었습니다. 군중속에 있는 시간보다 혼자 있고, 혼자 다니는 것이 편하고 자유로움을 만끽하며 행복해 하고 있습니다.

개인적 삶을 즐깁니다. 혼자 TV보고, 혼자 이어폰 끼고 자기가 좋아하는 노래 선곡하여 듣고 혼자 음식점가서 자기가 좋아하는 메뉴 택해서 먹고, 혼자 여행 다니며 인증샷 발사하고, 자기 혼자의 공간에서 먹고 자고 규격화 된 스케줄에 구애없이 편안함에 취해 삽니다.

또 사이버 공간에서 무한 자유를 누리며, 세상을 누비며 다닙니다. 더구나, 사이버 공간은 익명성이 보장되고 특별히 개인적인 규제나 제한을 받지 않으므로 자기 자신을 자신있게 공개합니다. 카톡, 트윗, 인스타그램 등의 SNS를 통해 자기를 서슴없이 드러내기도 합니다.

심지어 직장 근무방식도 정한 시간에 출근해서 자기 자리에 앉아서 주어진 업무를 처리하는 방식에서 재택근무로, 변해 집에서 직장업무를 처리합니다. 11가구도 급속하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얼굴과 얼굴을 맞대는 대화나 전화로 주고받는 방법이 사라지고 문자로 소통하고 심지어 그들 만의 이모티콘이나 생략된 토막 난 언어로 주고받습니다.

21C형의 새로운 종족이 사회를 움직이고 있습니다. 주위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극도의 개인화(個人化)로 치닫고 있습니다. 집은 없어도 명품(名品) 몇 가지는 가져야 하고 아르바이트로 번 돈으로 고급차를 사서 자기의 존재감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군중 속의 고독은 없어졌습니다. 고독을 오히려 즐기고 고독의 세계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디지털 세대의 로망이 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현상이 코로나 이후 더 급속히 자리잡으며 21세기 대표적 특성으로 귀착되어 세대간 단절이 더 심화될 것만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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