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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과의사의 위대한 외도

 안양광역신문사(aknews0511@daum.net)

 2019-11-30 오후 2:48:20  88
- File 1 : 20191130144837.jpg  (47 KB), Download : 11

 

 

 

유화웅 시인, 수필가, 예닮글로벌학교장

우리나라에서 역사가 가장 오랜 안과의원은 공안과의원(孔眼科醫院)입니다.

공안과 의원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공안과 역사‘1938년 고 공병우 박사의 안과의원 개원, 일체치하의 암울한 시기였던 고 공병우 박사께서는 그 당시 누구도 관심을 갖지 않았던 안과를 전공하고 종로 안국동 벽돌집 2층에서 안과의원을 개원하였습니다. 고 공박사님은 특히 눈물 환자의 치료에 관심을 가지셔서 일제시대에 이미 일본 학계에 공씨 후루오레신(Fluoresin) 진단법을 소개하셨고, 뿌리형 비루관(일명 뿌삐)이라고 불리우는 눈물 치료형 비루관을 발명하여진료에적용하였습니다.’라고 소개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한국 민족문화 대백과에는 1949년 세벌식 속도 한글 타자기를 처음으로 발명하였으며 1980년 최초로 세벌식 한글 워드프로세서를 개발하였고 한글 학회이사, 한글 기계화 연구소 소장, 한글문화원 원장 등을 역임하면서 한글 전용과 한글 기계화 및 전산화에 전력을 다하였다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1949년에 전국 과학전람회에 한글 타자기를 출품하여 국회의장상을 수상하였고, 1958년 한글 타자기 발명 공로로 대통령 표창, 1968년 한글 전용 공로자상으로 문화공보부 장관상, 1974년 외솔문화상, 1981년 국민훈장 석류장, 1987년 제 1회 서재필상, 1990년 한글 발전유공자로 운관문화훈장과 1995년 금관 문화훈장을 수상하였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공병우(孔丙禹) 박사께서는 1906년 평안북도 벽동에서 태어나시고 1936년 일본 나고야 제국대학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은 후 한국에서 최초로 안과의원을 개원하신 안과의학의 권위자입니다.

안과의사로 많은 연구논문과 저서를 내셨고 실명자를 위한 재활기관을 설립하고 우리나라 최초로 콘택트렌즈를 시술하고 국산화를 이루신 분입니다.

공병우 박사께서 한글과의 만남은 일제치하 조선어 사전 편찬 집행위원이며 한글 맞춤법 제정위원, 조선 표준어 사정 위원이었던 국어학자 이겸로 선생이 공안과에 치료받으러 온 뒤부터였다고 합니다. 이겸로 선생이 공박사께 한글이 합리적인 문자체계를 가지고 있으며 한글의 우수성을 알게 하면서 한글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후 일제치하에서 한글로 된 최초의 시력검사표도 만들고 눈병에 대한 지식 정보를 한글로 써서 환자들에게 제공하고 배포하기도 했습니다.

40세가 다 되어서 맺은 해방 이후 한글을 정식으로 배운 후 공박사께서는 한글타자기를 만드시게 되었습니다.

한글기계화는 누구도 꿈꾸어 보지 못한 일이었습니다.

영어 타자기도 특정한 이들이 소유하여 사용하던 시절 1949년 정부수립이 되었다고 하지만 혼란스러웠던 시기 한글타자기를 개발하여 과학전람회에 출품한 공박사님의 탁월한 발상과 연구 집념에 감탄을 금할 수 없습니다. 그 당시만해도 한글 가로쓰기는 일반화되지 않았고 신문 등 모든 매체는 국한문 혼용으로 세로로 인쇄되어 일반인들이 세로쓰기와 읽기에 익숙했던 시절이었습니다.

더구나 군부대에서는 모든 공문서가 시시각각 생산되는 상황에서 공병우 타자기 보급은 모든 문서를 일관되게 생산하여 능률적이고 신속, 정확한 행정 문서 체제를 수립하는데 크게 이바지하였습니다.

공박사님의 집념은 변화하는 디지털 시대도 예견하여 컴퓨터를 이용한 한글 폰트를 개발하기도 하였습니다.

한글이 세계화로 가는 길에 공병우 타자기는 커다란 교량역할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필자가 70년대 중반 경 안질로 치료 차 안국동 공안과를 찾아갔을 때 베레모를 쓰고 진료를 하시던 모습이 세월이 지날수록 그 모습이 더 진하게 다가옵니다.

안과의사의 멋지고 위대한 외도(外道)가 우리나라 한글 문화발전을 한층 높은 단계로 이끌었다고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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